아토피성 피부염은 ‘태열’이라고도 부릅니다.

아주 흔한 피부염으로, 갑자기 생겼다가 없어지고 다시 생기는 등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민스런 병이라고 해요.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소양증과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해요

그럼, 아토피피부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아토피성 피부염의 완치는 아이의 체질에 따라 다르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나이에 따라서 증상에 차이를 보여 3기로 나누는데

1기는 생후 2개월~ 2세까지 영아기 습진,

2기는 2세~10세까지 소아기 습진,

3기 사춘기 청소년~ 성인 습진으로 본다고 해요

아토피성 피부염이 잘 낫고 안 낫고는 소아과 의사의 능력보다는 아기의

체질에 달려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원인을 밝히기가 어려울까?

네, 그렇습니다!

어릴 때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아기는 커가면서 같은 알레르기 질환인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알레르기 행진이라고도 해요.

아토피성 피부염은 원인을 못 밝힌 채 치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해요!

증상은 어떨까요?

피부가 건조해져서 까칠까칠하고,

붉게 변하면서 부으며, 많이 가렵고, 심하면

짓물러서 진물이 나고 딱지가 지기도 합니다.

가려운 것이 특징인데 많이 가려워 잠을 못 자기도 한다고 해요.

가려워서 심하게 긁게 되면 상처가 생기고 피가 나기도 하며

상처 난 부위에 균이 들어가 염증이 생겨 붓고 아플 수도 있어요.

아토피성 피부염은 치료가 가능할까요?

치료에는 근본적인 치료와 일시적인 치료, 보조적인 치료 등이 있어요.

가장 중요하게 쓰이는 약은 스테로이드 연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테로이드라는 말만 들어도 경기를 할 만큼

겁을 내지만,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고

처방을 받아서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아토피성 피부염에 굉장히 도움이 되요.

만병통치약은 없으나 소아과에서 잘만 치료하면 대부분이 잘 낫는다고 해요!

치료방법 중 보습이 가장 중요해요!

아토피성 피부의 경우,

가려움이 가장 크기 때문에 매일 보습에 신경을 써줘야 해요!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보습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보습제는 로션보다는 크림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목욕 후 피부가 아직 촉촉히 젖어 있는 상태에서 바르는 것이 좋아요.

단순한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이라도 효과적이기에 값싼 바셀린도 아주 좋은 보습제에요.

소아과를 방문하여 초기에 치료를 잘 해주고

꾸준히 보습과 연고 등 보조적인 치료를 함께 이어간다면 치료에 한 층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