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코피는 왜 나는 걸까?!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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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가 나는 가장 흔한 원인


첫 번째, 아이가 코를 후비는 경우

두 번째, 특별한 이유 없이 실내가 건조할 경우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답니다.


그 밖으로는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

코를 가볍게 풀어도 코피가 날 수 있으며

특히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은 코가 가려워서 후비게 되는데요,

이때 코 안의 점막에 상처를 내서 코피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이외에도 코를 세게 풀었을 때, 코를 부딪혔을 때,

코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와 고혈압일 때 코피가 날 수 있으며,

드물지만 백혈병이나 출혈성 질환이 있을 때도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코피를 흘릴 때, 주의사항!


아이가 코피를 흘릴 때, 놀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첫 번째 주의사항은 절대 당황하지 말 것! 인데요.

사실 엄마나 아빠 입장에서는 우리 아이가 온 얼굴에 피범벅으로 나타나거나 울면

당황스럽고 걱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절대 아이 앞에서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

부모가 당황하면 아이들은 피를 흘렸다는 사실에도 놀라고 겁나지만

당황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더 겁을 내며 불안해합니다.



⭐코피가 날 때 치료는 어떻게?


코피가 날 때는 집에서 부모가 해주는 치료가 있고 병원에서 받는 치료가 있죠.



- 집에서는?

✔️코피가 나면 아이를 눕히지 마세요.

앉히거나 일으켜 세워, 고개를 앞으로 숙이게 해서 입으로 넘어간 코피를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흔히 사용하는 휴지나 탈지면으로 콧구멍을 막는 방법을 써도 되지만,

✔️코의 입구만 어설프게 막는다면 코피가 전부 입으로 넘어가서

아이가 삼킨 피 때문에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병원에서는?

코피가 잘 안 멎을 때는 희석한 에피네프린 용액을 묻혀서 콧구멍을 막아 줍니다.

잘 안되면 바셀린을 묻힌 거즈로 코를 채우기도 하지만, 

✔️잘못하면 못 빼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집에서는 하지 마세요.


흔치는 않지만 특수한 병이 있을 때는 그 병에 대한 조치를 취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코피가 잘 안 멎거나 자주 날 때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코피 재발 방지하려면?


건조할 때는 가습기로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주고 식염수를 코에 떨어뜨려 주기도 합니다.

코피가 난 후 몇 시간 동안은 코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코를 풀지 않거나 풀더라도 세게 풀지 않도록 합니다.

코를 풀기 전, 코딱지가 많을 때는 코 안에 따뜻한 물이나 식염수를 몇 방울 떨어뜨리고

좀 있다가 코를 푸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코를 자주 후비는 아이는 코피가 재발할 확률이 크니,

최대한 코 후비는 것을 방지해 주시고 

✔️의사와 상의하여 바셀린이나 항생제 연고를 코 입구의 1~2cm 안쪽 부위에 

하루에 두 번 정도 발라주어 코딱지를 방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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