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배꼽 어떻게 관리해야 될까요?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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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줄은 엄마의 태반과 배 속의 아기를 연결해주는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노폐물 등을 처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탯줄은 태반에서 나와 태아의 배꼽을 통해 심장으로 연결이 되는데요. 


아기가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기,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 모두 복부에서 

약간 떨어진 약 4cm 부근에 탯줄을 자르고 약 2cm에서 배꼽 집게로 묶어줍니다.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말라서 저절로 떨어져나가게 되는데요. 

이 부분이 바로 아기의 배꼽이 되는 것입니다. 


신생아 배꼽은 생후 10~20일경 탯줄 아래쪽 줄기가 마르면서 저절로 떨어져나가는데요.

신생아 배꼽에서 나오는 진물은 단백질과 영양이 풍부해 세균과 염증이 생겨 곪을 수 있기 때문에 잘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생아 배꼽 관리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신생아 배꼽 소독관리는 배꼽이 떨어지기 전과 후로 나뉘는데요.


배꼽이 떨어지기 전에는 알코올을 바를 때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닦아내듯이 살짝 발라주고 

배꼽 집게를 살짝 올려 탯줄 밑 피부까지 닦아주셔야 합니다. 집게 부분도 배꼽을 소독할 때 같이해주세요.

배꼽이 떨어진 후로는 배꼽 안쪽으로 면봉에 알코올을 살짝 묻혀 살살 닦아주면 됩니다.

알코올을 묻힌 거즈로 닦아주면 됩니다.










신생아 배꼽이 떨어지기 전에는 목욕시킬 때와 기저귀 채우는 방법도 알아야 하는데요.


목욕시킬 때는 배꼽부위에 물이 닿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욕조에 아기를 풍덩 담구는 것이 아닌 몸의 절반씩 씻기는 것이 좋습니다. 

반목욕은 대야에 머리를 담그고 머리를 감긴 뒤 상체를 닦고, 이후 하체를 닦는 것을 뜻합니다. 


또한 가재손수건을 이용해서 따뜻한 물을 이용해 배꼽을 제외한 몸 구석구석을 잘 닦아서 목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배꼽이 떨어진 후에도 목욕 후에 배꼽 주변에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잘 닦아주어야 감염의 위험을 막을 수 있습니다.







기저귀를 채워줄 때도 배꼽 아래로 접어서 배꼽이 공기 중에 노출되어 잘 말릴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기저귀 안쪽으로 배꼽을 넣어 습한 상태로 두면 고름이 생기거나 잘 아물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저귀가 배꼽에 직접 닿게 되면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배꼽이 떨어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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